terms of the rich

2012. 12. 18. 08:32 from story of others

 

내가 다니는 청담동 성당 성가대는 단원이 약 50명인데,

대부분 나이가 많으셔서 내가 거의 막내 노릇을 하고 있다.

 

지긋한 분들이 많은데, 이들 대부분이 '부자'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졸부가 아닌 오랜기간 노력의 결과로 성과를 얻은 분들이다.

 

한데 7년간 성가대 생활을 해보니 이분들의 공통점이 발견된다.

 

하나. 모이는 시간을 정확하게 지킨다.

 

둘.    밝은 인사를 먼저 건넨다.

 

셋.    유머 감각이 뛰어나다.

 

다시 말하면 '신뢰, 따뜻함, 여유'로 요약이 될 수 있겠다.

 

생각해 보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참으로 어려운 덕목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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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ne 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