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와 함께 있었지.'
'간수가 축음기를 넣어주기라도 한거야?'
'내 마음에 영원히 있는거야.
그게 음악의 아름다움이지.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어.'
교도소 전체에 '편지의 이중창'을 틀어준 댓가로 2주간 독방 신세를 지고 초췌한 얼굴로 돌아온 앤디가 동료들의 질문에 답한 대사다.
음악을 듣고있던 죄수들은 교도소 벽이 무너지는 것 같은 자유를 느꼈다고 영화는 말하고 있지만, 누구보다도 완벽한 '자유'를 경험한 건 바로 앤디 자신이다.
그래, 마음속에 음악이 만들어낸 감동은 누구도 뺏어갈 수 없고, 온전한, 그리고 유니크한 내 것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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